[신동아방송뉴스=최송화기자]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양육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관람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드림스타트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23년 김해시 드림스타트 문화관람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15년째 공연중인 연극계의 스테디셀러 ‘친정엄마와 2박3일’ 연극은 누가뭐래도 세상끝까지 내편인 친정엄마와 미우나 고우나 세상에 하나뿐인 딸의 이야기로, 연극을 관람한 부모들에게 옆에 있어 당연하게만 생각하는 부모의 존재와 자식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연극을 관람한 부모들은 “보는 내내 어머니 생각이 나서 가슴이 저렸으며,어머니의 내리사랑과 희생에 사랑으로 커왔음을 느꼈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행복한 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올해 5억 1,500만원을 들여 사례관리아동 320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송화기자 songhwa1121@naver.com